4·10 총선의 최종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66.2%)보다 0.8%p 높은 수치다. 춘천 투표율은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지난 총선(68.3%)보다 낮은 67.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됐다.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46만7042명이 참여했다. 본투표 참여자가 1564만4094명, 우편·사전투표자가 1401만7857명으로 나타났다.
춘천지역 투표율은 67.4%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24만6971명 중 사전투표로 8만214명, 본투표로 8만6352명 등 총 16만6566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일정이 마감된 오후 6시 기준 춘천지역 투표율(67.4%)은 강원지역 평균(66.6%)과 비교해 0.8%포인트(p), 전국 평균(67.0%)보다는 0.4%p 각각 높았다. 다만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춘천지역 투표율(68.3%)보다는 0.9%p, 제20대 대통령선거(76.7%)보다는 9.3%p 낮았다.
강원지역에서는 양양(70.6%), 고성(70.4%) 등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원주(65.8%), 강릉(65.7%), 속초(63.5%), 동해(63.4%) 등의 투표율은 군 단위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국에서는 세종(70.2%)과 전남(69.0%), 광주(68.2%) 등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당선자는 개표율이 70~80%쯤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후보 간 격차가 큰 곳은 이보다 더 빨리 당선자가 확정될 수 있고, 박빙 지역은 당락 결정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표 종료 시점은, 지역구는 11일 오전 4시쯤, 비례대표는 11일 오전 6시쯤이 될 전망이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