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춘천지역 투표율이 6.8%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전국 투표율은 6.9%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제22대 총선 본투표에서 춘천지역 전체 유권자 24만697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16만6496명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1만6873명이 투표를 마쳤다. 해당 시각 춘천지역 투표율은 6.8% 수준으로, 강원지역 평균(7.6%)을 밑돌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오전 9시 기준 강원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철원(11.2%)이며, 이어 양양(10.5%), 고성(10.4%) 등이 뒤를 이었다. 춘천은 태백(5.7%), 원주(6.6%) 등과 함께 투표율이 낮은 지역에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는 사전투표 참가자를 제외한 유권자 3020만1606명 중 오전 9시까지 307만4727명이 본투표에 참가해 6.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충남(8.0%), 경남(7.9%), 제주(7.8%), 대전(7.8%) 등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