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봄⋯춘천서 ‘주말 야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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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계절 봄⋯춘천서 ‘주말 야시장’ 열린다

    춘천을 알려드림
    후평·풍물 야시장 오는 4~5월 차례로 개장
    오후 6시~11시⋯ 5개월간 주말마다 열려
    전병, 육회 등 먹거리⋯온가족 체험행사도

    • 입력 2024.03.23 00:03
    • 수정 2024.03.25 00:14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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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MS투데이 DB)
    (그래픽=MS투데이 DB)

    축제의 계절 봄, 춘천에서는 오는 4월부터 주말 야시장이 차례로 개장합니다. 

    먼저 후평 야시장은 4월 12일 처음으로 문을 엽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후평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합니다. 튀김, 전병, 물회,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틑 매대 25곳과 그릇, 의류, 천연 염색 제품 등을 판매하는 15개 매대가 손님을 맞이합니다. 시장은 오는 9월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12일에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가수 백봉기, 나건필과 한림대·강원대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됐습니다. 캐리커쳐,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이어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문을 엽니다. 풍물 야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풍물시장 내 잔디밭 광장에서 열립니다. 오는 10월까지로 계속되며, 총 15개의 먹거리 매대가 운영됩니다. 5일장(2일, 7일)과 운영일이 겹치는 경우 매대 운영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로 조정됩니다. 현재 풍물 야시장 먹거리 매대 운영자를 모집 중에 있으니 관심있는 경우 풍물시장운영회에 문의하면 됩니다.

     

    풍물 야시장을 찾은 춘천시민들. (사진=춘천시)
    지난해 열린 춘천 온의동 풍물 야시장에서 춘천시민들이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춘천시)

     

    가정의 달 5월에 개장하는 풍물야시장에는 무드등 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다채로운 가족친화 행사가 열립니다. 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관람도 기획 중입니다.

    시는 올해 야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 첫날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텀블러나 반찬통에 음식을 담아주는 ‘내그릇 덜어먹기’를 장려할 방침입니다.

    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야시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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