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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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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 입력 2024.03.15 08:10
    • 수정 2024.03.15 21:13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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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함께 미소를 보인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아내와 함께 미소를 보인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선수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전 아내를 전격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 21일 MLB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아내의 신상에 대해 함구한 바 있다.
    일본 야구팬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를 유력한 '오타니 아내'로 지목한 바 있다.
    다저스 구단은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다.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말한 오타니는 이번에도 SNS에서 신부를 소개했다.
    AP 통신, 대중 잡지 피플 등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사진이 공개되자 오타니의 아내가 다나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키 180㎝의 다나카는 일본여자프로농구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뛰었고 2023-2024시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CBS 방송은 다나카가 지난해 은퇴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가 태극기와 함께 '기다려지다!'라고 게시한 사진에서는 다저스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타니가 SNS에 사진을 올린 뒤, 곧바로 다저스 구단은 공식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타니 커플의 근접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경기에 맞춰 사진 속 구단 로고를 한글로 '다저스'라고 세심하게 표기했다.

     

     

    구호 식량 받으러 몰려든 가자 주민들. 자료사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구호 식량 받으러 몰려든 가자 주민들. 자료사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 구호 기다리는 가자주민 공격…최소 11명 사망“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공격,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날 가자 시티 교차로에 모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시신과 부상자는 가자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화통신은 목격자와 현지 소식통을 인용, 당시 가자 북부 각지에서 온 주민 수천명이 구호 식량과 물품을 받기 위해 교차로로 몰려든 순간 공중에서 헬리콥터가 나타나 기관총을 발사하고 포탄을 여러발 발사했다고 전했다.

     

    짐바브웨 한 농장에서 강제노동 착취당한 어린이들. 사진=연합뉴스
    짐바브웨 한 농장에서 강제노동 착취당한 어린이들. 사진=연합뉴스

    ▶짐바브웨서 사이비 교주 체포…강제노동 어린이 251명 구출
    짐바브웨 경찰이 한 농장에서 사도 종파의 예언자를 자처하는 50대 남성을 체포하고 강제노동에 시달리던 어린이 251명을 구출했다고 A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냐티 경찰 대변인은 전날 성명에서 수도 하라레에서 서북쪽으로 약 34㎞ 떨어진 농장에서 1천명 이상의 신도를 이끌던 사이비 교주 이스마엘 초쿠롱거와(5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쿠롱거와는 어린이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다"며 "아이들은 생활 기술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육체노동을 하며 학대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51명의 어린이 중 246명은 출생증명서가 없었고 취학 연령의 아이들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농장에서 발견한 16개의 무덤 중에는 출생 신고되지 않은 영아 7명의 무덤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12일 농장을 급습, 초쿠롱거와와 측근 7명을 미성년자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급습 당시 경찰과 동행한 국영 매체 'H-메트로'가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흰옷을 입고 머리에 천을 두른 여성들이 "왜 우리 아이들을 데려가느냐. 우리는 여기서 아무 문제 없다"고 외쳤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연구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사도 종파는 인구 1천500만명 가운데 약 250만명의 추종자를 보유한 가장 큰 종교 교파 중 하나로 추정된다.
    그중 일부 단체는 신도들에게 자녀에 대한 정규 교육은 물론 의약품과 의료를 제공하지 않고 기도와 성수, 기름 부은 돌에 대한 믿음으로 치유를 구해야 한다는 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정리=윤수용 기자·연합뉴스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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