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반려견 소유자 준수사항과 동물등록 변경사항 집중 홍보에 나선다.
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동행 캠페인’을 내달 12일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봄철 반려견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동물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군별 자체 편성된 홍보반이 공원·산책로 등 나들이 장소와 동물병원 등 반려인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에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반려견과 외출 시 2m 이내의 목줄 또는 가슴줄을 착용할 것 △주택 등 내부 공간에서는 직접 안을 것 등이다. 동물등록 변경은 소유자나 주소, 전화번호가 바뀌었을 때, 동물이 사망했을 때 등에 하게 된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안전조치,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 및 변경 신고 등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자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