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6일 춘천 농업인단체회관 대강당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도 연합회를 끌었던 곽달규 전임 회장과 임원은 도지사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취임한 제22대 김종순(70) 신임 회장은 한국농촌지도자 홍천군연합회장,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감사 등을 지냈다. 김종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선도자로서 농촌지도자회의 위상 제고와 회원 역량 강화, 강원농업 발전 및 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 연합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취임식 직후 춘천연탄밥상마을공동체에 쌀 330㎏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22대 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임원진에는 수석 부회장 박문일(65‧삼척), 정책 부회장 엄주익(64‧영월), 사업 부회장 조남명(65‧인제), 대회협력 부회장 이용진(68‧횡성), 여성 부회장 이옥금(64‧평창) 씨 등이 선출됐다. 감사는 박재갑(71‧동해), 강일수(67‧원주), 김봉선(66‧양구) 씨 등이 맡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앞으로 반값 농자재 지원뿐만 아니라 농업예산 지원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