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동 행정복지센터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월까지 퇴계동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799명을 전수조사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에 대한 심층 사례관리와 함께 가구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1차 유선 상담, 2차 방문 상담, 3차 사후관리 및 서비스 연계로 순으로 진행된다. 생애주기에 따른 85세 이상 고위험군 독거노인 322명부터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찬 퇴계동장은 “퇴계동이 춘천시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인만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관리 실태 및 복지 욕구 등을 점검하여 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에 든든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퇴계동 내 노인 인구는 2014년 4599명에서 2024년 1월 7747명으로 증가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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