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내달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보편화를 위해 도입됐다. 첫 해인 2022년에는 2173명, 지난해에는 2035명이 신청했다.
지원금은 1인당 1회 10만원을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상품권은 모바일과 지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인 내달 4일부터 신청일(11월 29일)까지 춘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관내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이다.
신청 자격은 대상 학생의 친권자·후견인이며, 학생과 주민등록을 같이 하는 보호·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우리도(강원도)앱을 이용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학생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비동거 가족·후견인·외국인의 경우 방문 신청 시 사실관계를 증명할 추가서류가 필요하다.
앱을 통한 신청의 경우 아동과 동거하는 친권자이면서 내국인만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세대주의 배우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시의 교육복지 실현과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홍보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