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제공 등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내달까지 춘천지역 55곳 고물상과 이·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해 폐지 수집 노인 파악하고 인적 사항을 조사한다.
이후 가정방문 등 상담을 통해 복지실태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가 있는지를 살필 방침이다. 이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노인 일자리도 제공한다. 또 확보한 명단은 ‘행복e음’에 위기 가구로 등록해 주기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지 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것”이라며 “폐지 수집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