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도 공약 경쟁⋯전성 ″평화경제지원청″ 변지량 ″인구 10만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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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도 공약 경쟁⋯전성 ″평화경제지원청″ 변지량 ″인구 10만 신도시″

    전성 ″춘천 평화경제연구소 설립″ 공약
    변지량 ″제2혁신도시 강북 유치″ 약속
    춘천을 예비후보 연달아 공약 발표

    • 입력 2024.02.20 00:00
    • 수정 2024.02.21 11:11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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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사진=전성 선거사무소)
    전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사진=전성 선거사무소)

     

    4·10 총선에서 ‘춘천을’에 출마하는 전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변지량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춘천 북부권 발전 방안을 내놨다.

    전성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춘천에 ‘평화경제연구소와 평화경제지원청’을 설립해 새로운 평화경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철원, 화천, 양구 등 접경지역에는 분단 이래 온갖 희생을 감내해온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매달 1인당 최소 5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접경지역기본소득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춘천-철원 간 내륙종단 철도망·중앙고속도로 연장,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전면개정, 직업군인 지원, 공공병원 확충 등 강원북부 현안에 대한 공약을 내세웠다.

     

    변지량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민준 기자)
    변지량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민준 기자)

     

    변지량 예비후보도 같은 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강북에 제2혁신도시를 유치해 춘천북부지역을 10만 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300여개 기관의 이전이 예상되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이 이번 총선 후 수립될 것″이라며 ″춘천 강북지역은 개발 소외 지역으로 도내 각 지역과 춘천 내부의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접경지역 군 유휴지 내 첨단방산산업체 유치,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공약에 넣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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