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S투데이는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및 정당 선호도를 조사했다. 여론조사 결과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선거구에선 여당 지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MS투데이 단독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결과를 살펴봅니다.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한기호 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15%로 뒤를 이었고, 전성 전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13%, 허인구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8%,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7%, 변지량 전 강원도민복지특별자문관 3%,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사장 2%, 이호범 전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노조위원장이 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와 모름과 응답거절 등 부동층도 19%에 달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도 한기호 국회의원이 42%로 가장 우세였습니다. 이어 허인구 16%, 이민찬 10%, 변지량 9%로 세 명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보였습니다.
탈환을 벼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32%, 전성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위원장 27%로 경합 중이고 유정배는 9% 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47%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해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7%, 녹색정의당 3%, 그 외 정당 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선거결과에 대한 기대에서는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8%,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0%로 조사됐습니다.
선호 공약은 접경지역 군 유휴지 개발, 북춘천역 신설, 소양강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서면대교와 소양8교 준공 순이었습니다.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25일부터 이틀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는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S투데이 한재영(촬영·편집 이정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