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춘천시 일부 동물병원과 위탁관리업소가 반려동물 위급 상황 대비에 나선다.
춘천시는 ‘2024년 설 명절 연휴 기간 진료 및 영업 동물병원, 위탁관리업소 현황’을 공개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인 춘천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2만여명으로 추정되는 만큼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을 확인해 신속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월 9~12일까지 관내에서는 △리본동물병원 △퇴계강남동물병원 △봄내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 △강남종합동물병원 △소망동물병원 등 총 6곳의 동물병원이 문을 연다. 이 가운데 봄내동물병원과 소망동물병원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만 운영한다.
또 고향을 찾는 시민을 위해 반려견을 보호할 수 있는 반려동물위탁관리업소도 공개했다. 시에서는 연휴 간 모두 21곳의 위탁관리업소가 운영돼 시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자세한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동물병원과 위탁업소 명단을 공개했다”며 “불편함 없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