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날에는 화장을 지우지 못하고 잠들 때가 있다. 하루 정도는 괜찮을 거로 생각하지만, 작은 습관이 쌓여 피부를 망칠 수 있다.

다음은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피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봤다.

▶여드름·색소침착·피부 노화 앞당긴다

화장품은 모공을 채워 피부색을 보정하고 잡티를 가려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화장품 성분이 오랫동안 모공을 막으면 피지와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염증과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색소 성분이 있는 화장품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가 주변은 피부가 얇고 민감해 색소침착이 잘 생긴다. 진한 아이섀도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같은 제품은 되도록 자기 전 지워주는 게 좋다.

화장품은 피부 표면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증가해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또 화장품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어 너무 오래 피부에 자극을 주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일어나자마자 지우고 수분 보충해줘야

피곤해서 하루 정도 어쩔 수 없이 화장을 지우지 못하고 잠들었다면,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깨끗하게 화장을 지워야 한다. 화장을 지운 후 수분 보충을 위해 마스크팩이나 보습 크림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화장품 성분에 의해 피부가 자극을 받았다면 진정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이나 알로에로 피부를 진정시켜줘야 한다. 화장을 곧바로 해야 한다면 가볍게 하는 게 좋다.

가끔은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 수 있지만, 습관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화장한 후 12시간 이내에는 깨끗이 지우고 자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