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아시아 인형극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몽골 국립인형극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50년 만들어진 몽골 국립인형극장은 단원 15명이 상주하는 극단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이번 협약은 ㈜네이처앤드피플(NNP)이 후원한 강원대학교 글로벌챌린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두 기관은 교육, 인형극 공동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춘천시와 울란바토르 두 도시 간의 문화예술교류를 넘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