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2024~2025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향후 문화관광축제 신청 자격과 빅데이터 분석, 수용 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다. 약 1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알통 구보, 아이스 래프팅 체험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방문객 1만5000명이 증가해 강원 지역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문체부는 이밖에도 곡성 세계장미축제, 괴산 고추 축제 등 전국 20여개 축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춘천시는 하루 앞서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 도시로 선출됐다. 오는 3월부터 1년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과 함께 도시 교류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문화도시협의회는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지역 간 연대를 형성하고 정부기관, 지역 문화계 등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주와 강릉을 비롯한 전국 24개 회원도시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해 △석사천 재즈페스타 △춘베리아 특급 열차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해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올해 5월 중에는 ‘문화도시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발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