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김태리·김우빈 출연 ‘외계+인 2부’ 무료 시사회⋯“춘천서 함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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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출연 ‘외계+인 2부’ 무료 시사회⋯“춘천서 함께 봐요”

    ‘외계+인 2부’ 10일 개봉, 춘천서 무료 시사회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출연 한국형 히어로물
    2021년 춘천 스튜디오서 촬영, 8일까지 신청

    • 입력 2024.01.05 00:05
    • 수정 2024.01.08 00:09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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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외계+인 2부’ 스틸컷. (사진=강원문화재단)
    영화 ‘외계+인 2부’ 스틸컷. (사진=강원문화재단)

     

    2024년 극장가 포문을 열 영화로 ‘외계+인 2부’가 10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춘천에서도 시사회가 열린다. 전작에 이어 춘천에서 일부 장면을 찍었는데, 촬영에 협조한 춘천시민을 위해 개봉일에 맞춰 무료 시사회가 마련된다.

    영화는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작으로 ‘도둑들’(2012), ‘암살’(2015)로 ‘쌍천만’ 흥행 신화를 쓴 최동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려시대 도사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는 1부에서 펼쳐놓은 독특한 세계관과 미스터리들을 2부에서 해소한다. 이번 영화는 과거와 미래로 통하는 시간의 문을 열어주는 보물 ‘신검’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과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공개한다.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가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영화는 강원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스카우팅·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춘천에서 촬영됐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 촬영 유치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영화나 드라마 등의 작품을 촬영하며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환급, 지원하는 방식이다. 강원영상위에 따르면 외계+인 2부의 도내 소비액은 순 제작예산 30억원 가운데 1억9592억9390원이다. 주로 세트 제작비용과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됐다.

     

    영화 ‘외계+인 2부’ 메인 포스터. (사진=강원문화재단)
    영화 ‘외계+인 2부’ 메인 포스터. (사진=강원문화재단)

     

    촬영은 2021년 1월 춘천 봄내스튜디오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영화 속 도심 전투와 공사장 장면, 구급차 주행 등의 모습이 촬영됐다. 특히 범죄자들을 추적해 가두는 ‘가드’와 외계 로봇의 액션 장면 등 다양한 촬영이 춘천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계+인 1부도 강원지역에서 촬영됐다. 전작은 2020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2020년 26회에 걸쳐 춘천 봄내스튜디오와 근화초교, 강원도청 앞 사거리, 철원 고석정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무료 시사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춘천석사점에서 열린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영상위 홈페이지(http://gwfilm.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명우 강원영상위원장은 “춘천시민을 위한 영상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봉일에 맞춰 시사회를 개최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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