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의 겨울밤, 빛으로 물든다″ 춘천시, 야간경관 조성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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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천의 겨울밤, 빛으로 물든다″ 춘천시, 야간경관 조성 사업 마무리

    춘천시, 공지천 야간경관 조성 사업 완료
    의암공원 산책길 조명 등 새로 설치
    시 “공지천에 다양한 콘텐츠 마련할 예정”

    • 입력 2023.12.19 00:00
    • 수정 2023.12.20 12:08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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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 조성하는 야간경관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을 맞이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조성을 시작한 공지천 의암공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12억원, 시비 7억원 등 19억원이 투입됐으며 의암공원 산책길 내 조명 등 빛을 이용한 조형물들이 새롭게 설치됐다.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 야간경관이 조성됐다. (사진=춘천시)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 야간경관이 조성됐다. (사진=춘천시)

     

    의암공원 야관경관은 별을 연출하는 조명과 야간 사진 촬영 구역, 다양한 색상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구역 등 총 10가지의 야간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의암공원 컬러 테라피 산책로에선 춘천시가 기획한 ‘어쩌다 프로젝트’의 음원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어쩌다 프로젝트는 춘천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음원, 영상 등으로 제작한 기획물이다. 

    시는 최근 공지천 인근을 집중 개발해 시민 친화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보행로를 확장해 전망시설과 조명 등을 설치하고,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엔 지역 목재를 이용해 만든 목조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롭게 설치된 공지천 야간 경관 콘텐츠는 겨울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여름철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도 공지천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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