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알려드림] “고향사랑기부 세액 공제, 미리 챙기세요”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춘천을 알려드림] “고향사랑기부 세액 공제, 미리 챙기세요”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수요 증가
    연말 정산 ′세액 공제′ 혜택이 원인
    춘천시 기부자, 전월보다 2~3배 증가
    시 ″마감일 전 여유 있게 기부 당부″

    • 입력 2023.12.19 00:04
    • 수정 2023.12.20 12:08
    • 기자명 최민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픽=MS투데이 DB)
    (그래픽=MS투데이 DB)

     

    <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chmj0317@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향사랑기부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연말 정산 세액 공제 등의 이유로 기부를 준비 중이라면 미리미리 기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세액 공제 혜택으로 연말 정산을 앞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한 달간 접수된 기부금액이 전달보다 2~3배가량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춘천시에 들어온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7138만원으로 한 달 평균 1700만원이 기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시는 현재 10만원 이하 기부액에는 100%, 10만원 초과액에는 16.5%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닭갈비, 한우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답례품을 지급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받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수요 증가에 따라 홈페이지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픽=MS투데이 DB)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수요 증가에 따라 홈페이지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픽=MS투데이 DB)

     

    행정안전부와 춘천시는 연말 기부 집중 추세에 따라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진행하길 당부했습니다. 이달 31일 오후 11시 30분까지 기부를 마쳐야 올해 연말 정산에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기부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 등이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대기자 증가와 접속 지연 가능성에 따라 고향사랑기부를 가급적 마감 이틀 전인 29일까지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춘천시에 기부할 예정이신 분들 역시 이처럼 지연 사태에 대비해 미리 기부를 진행하시길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