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더 나은 교육 포럼’ 3회차인 이번 포럼은 올해 7월 발생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등 교권 침해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이상철 화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사회를 맡고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세은 원주 섬강초 교사, 이현지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의 필요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기관 중심의 민원 대응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인식 전환과 지역사회 관심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교권 회복을 위해 강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토크콘서트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 주체가 교권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겠다”며 “교육공동체가 상호존중, 소통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