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연구팀, 국내 최초 의료용 대마 품종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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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 연구팀, 국내 최초 의료용 대마 품종 특허 등록

    • 입력 2023.12.06 10:52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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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기능성소재학과 교수. (사진=강원대학교)
    임정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기능성소재학과 교수.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는 임정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기능성소재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의료용 대마(헴프) 신품종 2종을 특허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핑크페퍼(Pink Pepper)의 전체 게놈 유전체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표준 참조 게놈(Reference Genome)으로 선정됐다.

    임정대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해 한국형 의료용 대마 신품종인 체리킹과 핑크 페퍼를 육종했다.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대마 품종 특허를 등록하고 현재 국외 출원을 진행 중이다.

    임정대 교수는 “한국형 대마 품종의 NCBI 표준유전체 등록은 세계인의 연구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연구 및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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