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주민자치 제도 발전을 위해 인력과 예산,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는 14일 전담지원관 제도 평가·보완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담지원관제도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관내 1곳의 주민자치회에 1명의 전담지원관을 파견하는 제도로 올해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춘천시 자치행정과,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담지원관 제도의 성과와 보완점을 공유했다.
주민자치회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설문 결과 춘천시의 주민자치와 전담지원관 제도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선 인력과 예산, 공간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는 올해로 15년째 주민자치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곳의 주민자치회에 전담지원관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