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향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월에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 시향은 라흐마니노프 15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곡으로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작품 27’을 선택했다. 라흐마니노프를 교향곡 작곡가로 인정받게 한 곡으로 그의 시련과 슬럼프, 극복을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러시아 음악계 최고의 상인 글린카 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을 거둔 피아니스트다. 하지만 앞서 발표한 첫 교향곡이 비평가들의 혹평을 받자 교향곡 작곡가로서 자신의 능력에 회의를 갖게 됐다. 첫 교향곡 실패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 교향곡 작곡에 나선 그는 초고에 만족하지 못하며 수차례 개정 작업을 거쳤다.
그렇게 완성한 두 번째 교향곡은 1908년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슬럼프를 극복하게 됐다. 그는 이 곡으로 다시 글린카 상을 수상하며 차이콥스키를 잇는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와 함께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협주곡도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 작품 488’이 무대의 막을 올린다. 모차르트는 27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는데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은 가장 아름다운 선율과 충만한 감성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특히 느린 2악장의 감미롭고 구슬픈 서정성은 다른 협주곡에서 느낄 수 없는 그만의 천재성과 인간성이 드러난다.
피아노 협주곡 23번은 시향과 강우성 피아니스트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현재 강원대 음악학과 교수인 강 피아니스트는 삼익콩쿠르 대상 수상, 금호문화재단 영아티스트 선발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춘천시민은 3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cart.kr)를 참조하면 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지금에 와선 아내에게 넬리횐타지아나 이선희 인연 정도는 연주해준다
#사라가마나바b의
기본을 바탕으로 모든 장단조 적용하는 음악은 신비롭다
특히 지금 시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베토벤 시대 사람들은 경이롭다
생각나는데로 베토벤 모챨드 슈만
바흐 바그너 쇼팽 슈베르트 멘델스존브람스 드보르작
여기 연주곡 라마니호프나 특히 차이콥스킨 아직도 평단에 평가가 다르단 말을 들은적있다
개인적으론 송오브노르웨이의 그리그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
시벨리우스 핀란디아를 선호한다
궁상각치우의 우리나라도 기가 막힌 음악이다
기사 보니 옛생각에 한 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