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내년 110만 포 규모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시는 시비 6억원을 추가 편성해 올해 공급 물량과 같은 규모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 비료의 종류, 품질 등급, 신청물량(포) 및 공급 시기(월) 등을 작성해 필지 소재지 읍명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우리도’ 앱(강원특별자치도)을 이용한 신청도 할 수 있게 했다.
유기질 비료와 가축분퇴비 특등급의 경우 포당 1600원이 지원되며, 가축분 퇴비 1등급은 1500원, 2등급은 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 완료 후 대상자가 확정되면 유기질 비료 공급은 내년 2월~10월에 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비를 추가해 전년도와 같은 규모인 총 110만포의 유기질 비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범운영으로 우리도앱을 통해서 읍면동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춘천시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공평하게 시민들 모두에게 똑같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