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시행합니다.

춘천시보건소는 19일부터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변이에 맞춘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신규 백신은 기존에 비해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4배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접종은 만 12세 이상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라면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됩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들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12~64세라면 19일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전화(1339)와, 온라인(https://ncvr.kdca.go.kr)으로 진행되며 대리 예약도 허용됩니다. 또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 곧바로 백신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전 연령 모두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전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며, 독감 등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합니다. 최근 백신을 맞은 지 3개월(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접종이 불가합니다.

접종은 춘천시보건소를 비롯해 관내 각종 의원 등 62곳에서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기관 명단과 주소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만 접종을 진행합니다.

백신별로 예약 일자가 다른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화이자 백신은 19일, 모더나는 26일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보건소 콜센터(033-245-5900)로 하면 됩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