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용 84㎡ 분양가 5.6억⋯‘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 미리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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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전용 84㎡ 분양가 5.6억⋯‘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 미리 가보니

    7일 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 주택 개관
    입주자 모집공고 확정, 본격 공급 나서
    고급 마감재 무상 제공, 디테일이 강점
    3.3㎡당 분양가 1559만원, 국평 5억원대

    • 입력 2023.10.07 00:01
    • 수정 2023.10.12 00:05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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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도심 내 3.3㎡당 1500만원대 분양가는 더샵 소양스타리버가 마지막이 될 겁니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공식 개관을 하루 앞두고 6일 오후 온의동 견본주택에서 중개업소 대상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이날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올해 7월 삼천동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이후 3개월 만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다. 분양사 측에서 설명회를 위해 2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는데도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방문이 몰리면서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7일 춘천 온의동에 견본주택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권소담 기자)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7일 춘천 온의동에 견본주택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권소담 기자)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춘천 소양로2가 7-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1039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55세대를 일반에 분양하며, 이중 특별공급 397세대, 일반공급은 458세대 물량이다. 7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이달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에는 59㎡와 84㎡ A형이 마련됐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면적형은 일반 분양으로 109세대를 공급하는 84㎡ A형이다. 거실과 주방 양쪽에서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자녀방 붙박이장과 다용도실의 손빨래용 세면대, 넓은 알파룸 공간 등은 설명회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방에는 수입 주방 가구와 다이닝 특화 공간 옵션이 적용돼 주부들의 관심이 높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지는 안방과 드레스룸은 약점으로 꼽혔다.

    일반 분양 세대 수가 가장 많은 59㎡형(358세대)은 현관 맞은편 자녀 방이 통상적인 84㎡형만큼 넓게 배치됐고,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안방과 마주 보는 형태로 연결된 작은 방의 구조가 독특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부 욕실 공간이 방 안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방 구조가 ‘ㄴ’자 형태다.

     

    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 내 설치된 단지 모형도. (사진=권소담 기자)
    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 내 설치된 단지 모형도. (사진=권소담 기자)

     

    분양가는 전체 세대 평균 3.3㎡당 1559만원으로 책정됐다. 확장비용을 포함하면 3.3㎡당 1617만원이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로 입주 때까지 금융 비용 부담이 적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으로 낮췄다.

    84㎡ A형 11~20층 기준 공급금액은 5억26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19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대(935만원), 인덕션(110만원), 원목마루(890만원) 등을 포함하면 전체 분양가는 5억6435만원이다.

    통상 유상 옵션으로 구성되는 현관 중문이나 아메리칸 스탠다드 수전‧변기, 주방 상판‧벽체 엔지니어드 스톤 등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같은 면적‧층수 기준 기본 공급금액(5억2940만원)에 발코니 확장과 필수 옵션 등을 포함해 5억6600만원 수준이었던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대수가 가장 많은 59㎡형(11~20층)은 기본 공급금액 3억8700만원에 발코니 확장(1700만원), 시스템 에어컨 4대(637만원), 인덕션(110만원), 원목마루(630만원) 등을 더하면 4억1700만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19년~2020년 당시 춘천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영향으로, 현재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더샵의 브랜드 가치와 소양로의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하면 완판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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