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가보자”⋯춘천서 더샵·금호 ‘가을 분양’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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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본주택 가보자”⋯춘천서 더샵·금호 ‘가을 분양’ 개막

    더샵 소양스타리버, 7일 견본주택 개관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청약 접수
    금호어울림은 이달 26일 모집 공고 예정
    장애인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 절차 돌입

    • 입력 2023.10.06 00:01
    • 수정 2023.10.10 00:05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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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춘천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최근 청약일정을 마친 단지가 완판 행진을 이루자, 추석 이후 가을 분양 시장의 흥행 여부도 주목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더샵 소양 스타리버’와 ‘만천리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 포스코 더샵 소양스타리버, 1039세대 중 일반분양 855세대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7일 춘천시외터미널 근처에 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이달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6층 11개 동에 1039세대 대규모로 건설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85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39㎡ 40세대 △59㎡ 358세대 △75㎡ A형 72세대 △75㎡ B형 150세대 △84㎡ A형 109세대 △84㎡ B형 87세대 △84㎡ C형 18세대 △112㎡ 21세대 등이다.

    춘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의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는 공급 금액의 60%까지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7일 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7일 더샵 소양스타리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사진=포스코이앤씨)

     

    각 세대에는 유리 난간이 적용된 시스템창호와 3연동 현관 중문, 주방 상판 및 벽체 엔니지어드 스톤, 아메리칸 스탠다드 수전‧변기 등 고급 마감재와 세대별 창고가 무상 제공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의암호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키즈클럽, 어린이집‧시니어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주변으로 북한강, 봉의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근화초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세대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주요 고등학교와 명동 구도심, 행정시설도 가깝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호재가 예상되는 데다 추첨제 물량이 많고,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춘천에 첫 발 딛는 만천리 금호어울림⋯기관추천 특공 시작

    만천리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출격 대기 중이다. 이달 말 일반분양 일정을 조율 중으로 이에 앞서 기관 추천 특별공급에 나선다.

    금호건설이 춘천 동면 만천리 785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543세대 중급 규모다. 이중 기관추천 특별공급 물량은 48세대로 국가유공자 10세대, 장기 복무 제대 군인 10세대, 10년 이상 복무 군인 10세대, 중소기업 근로자 9세대, 장애인 9세대 등이다.

    춘천시는 현재 장애인 기관 추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 59㎡ 1세대, 84㎡ A형 6세대, 84㎡ B형 2세대 등 총 9세대다. 희망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애 정도, 무주택 기간, 세대원 중 장애인 유무, 세대원 수, 65세 이상 장애인 유무, 춘천지역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기관 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로 선정되었더라도 모집공고 일정에 맞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인터넷 청약 신청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관 추천 특별공급은 당첨이 확정된 상태에서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생애 최초 등 다른 특별공급과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무주택인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추후 공지될 기관 추천 특별공급 절차를 밟으면 된다.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총 5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나 같은 회사를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신청 대상이다.

    분양회사 측은 오는 26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내달 6일 받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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