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국민의힘 입당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춘천 출신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국민의힘 입당

    • 입력 2023.09.20 13:44
    • 수정 2023.09.20 13:52
    • 기자명 오현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날 입당한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준 전 국세청장,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김 대표, 개그맨 출신 김영민 씨,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윤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날 입당한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준 전 국세청장,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김 대표, 개그맨 출신 김영민 씨,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윤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춘천 출신 박영춘 전 SK그룹(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등 5명을 영입을 발표했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도전정신’ 입당 환영식에는 박 전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의 외부 영입 인사들이 모였다. 

    입당식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과 제주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과 보수 성향 정치 채널 ‘내시십분’을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영민도 이날 입당했다.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이날 입당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춘천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 전 부사장은 강원중·강원사대부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전공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전 부사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과 대통령 비서실 비상경제상황실 금융구조조정팀, SK 재무담당과 사업전략담당,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에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는 집권당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집권당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라고 말했다.

    박 전 부사장은 “저는 22년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청와대 등에서 정책 전문가로, 지난 13년간 SK그룹에서 기업 경영과 기업 전문가로 축적의 시간을 다져왔다”며 “정책 전문가로서 당과 정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