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춘천 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지역 내 유통 수산물이며 품목은 가다랑어, 가리비, 가자미, 갈체, 게 등 40종류의 수산물이다.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중 다소비 식품과 최근 5년간 방사능 검출 이력이 있는 식품을 먼저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는 1회당 2건이며 수거량은 건당 2kg이다.
시는 수거된 수산물을 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에 의뢰해 세슘과 요오드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검사 결과를 춘천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부적합은 유통추적 조사 후 관할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 내 유통 수산물의 신뢰를 확보하고 춘천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