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추석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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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추석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

    춘천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발표
    안전 예방·교통 관리 계획 포함
    주차장 무료 개방·의료센터 운영

    • 입력 2023.09.14 00:0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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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한가위 시민 생활 요령을 담은 연휴 대책을 내놨다.

    춘천시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브리핑’을 열고 6가지 분야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시민안전 △민생경제 △교통·수송 △생활민원 △상생·나눔 △행사로 분류된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간 6개반, 700여명의 인력으로 이뤄진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에선 산불 등 재난 상황과 교통, 도로 단속을 관리하며 거리 쓰레기 처리, 응급환자 조치 등 생활 민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성묘‧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 강화와 비상 연락 체계가 유지된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한 가족이 춘천안식원을 찾아 성묘를 하고 있다. (사진=MS투데이 DB)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한 가족이 춘천안식원을 찾아 성묘를 하고 있다. (사진=MS투데이 DB)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춘천도시공사에서 위탁 관리하는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춘천시청, 새명동, 중앙시장, 풍물시장 등 9개소, 약 1500면이다. 또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와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대중교통 관련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응급의료센터도 운영된다. 강원대와 한림대 병원 등 응급의료센터 2개소와 일반 의원, 약국 114개소가 연휴 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은 금지되며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도 이뤄진다. 시는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과 배출 일자를 조만간 시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홍문숙 춘천시 경제진흥국장은 “춘천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침체된 내수경기와 높은 물가 등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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