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춘천지역 아파트값이 이번주 다시 보합세로 전환하면서 여름 내내 정체기를 걷고 있다. 가격지수는 6월 1주차부터 소수점 둘째 자리 이하로만 움직였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7월 5주차(31일 기준) 춘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보합(0.0%)을 기록했다. 전주에는 0.03% 소폭 하락했는데 일주일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춘천의 아파트값 변동 폭을 나타내는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99.4를 기록했다. 올해 6월 1주차 이후 9주 연속이다. 최근 두 달간 춘천지역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보합과 소폭 상승, 소폭 하락 등 혼조세를 보였지만, 소수점 둘째 자리 아래에서만 왔다갔다 하면서 사실상 변화가 없다.
강원지역 전체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5주차 이후 4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주 대비 0.03% 오르는 등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동해안 아파트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번주에도 동해(0.17%), 삼척(0.10%), 강릉(0.08%), 속초(0.03%) 등 동해안 지역의 상승 폭이 뚜렷했다. 동해는 4주 연속, 삼척은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소수점 지수로 보합이니 하락이니 하는 통계
아무 의미 없는 숫자 놀음 같아요
기존주택에서 접근하기 힘든 몇억대를 무슨수로 감당하나
금수저,은수저로 한몫 받기전엔ᆢ
요딴 부동산 기사 볼때마다
상대적 빈곤감만 쑥쑥 상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