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와 '노루' 대체할 "우리말 태풍 이름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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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기'와 '노루' 대체할 "우리말 태풍 이름을 지어주세요"

    • 입력 2023.07.24 00:01
    • 수정 2023.07.26 00:07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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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바로 '태풍'의 이름입니다.

    매서운 태풍의 위력과는 달리 모두 친근한 한글 이름인데요. 지난 3월 제55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피해가 컸던 9개의 태풍 이름 퇴출이 결정됐습니다.

    이 중에는 필리핀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이자 우리나라가 제출한 '메기'와 '노루'도 포함돼있습니다.

    퇴출되는 태풍의 이름을 대체할 새로운 명칭을 직접 지어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바로 기상청이 28일까지 개최하는 '우리말 태풍 이름 대국민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고유 이름을 사용하는 태풍의 이름.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을 직접 지어주는 건 어떨까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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