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생 미신고 영아' 8명 수사 의뢰⋯소재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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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출생 미신고 영아' 8명 수사 의뢰⋯소재 파악 중

    • 입력 2023.07.04 17:52
    • 수정 2023.07.06 07:49
    • 기자명 한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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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 8명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소재 파악에 나섰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 8명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소재 파악에 나섰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강원경찰청에는 원주 등 지역에서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생 미신고 아동들에 대한 소재 파악,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각각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내 18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통보를 받아 오는 7일까지를 기한으로 1차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사례가 더 늘 수 있다.

    최근 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2015∼2022년 출생 아동 2123명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위한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아 출생 사실이 기록됐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이같은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상혁 기자 sh029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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