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낙동강전투와 함께 6·25 전쟁 3대 전투로 꼽히는 춘천대첩. 1950년 6월 25일 개전 당시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북한군의 공격을 사흘에 걸쳐 막아 낸 곳이 바로 춘천입니다. 전력 면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몸 바쳐 수호에 나선 결과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하고 UN군은 초기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70여 년이 지난 현재도 춘천지역 곳곳에는 유사시 안보 태세를 갖춰 국가를 지켜낸 춘천대첩의 흔적이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춘천대첩의 흔적을 소개합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