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최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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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최 준비 순항

    육동한 시장, 14일 회의 주재하고 집중 점검
    세계태권도대회, 개·폐막식 등 준비 상황 논의
    춘천시, 62개국 1만5000여명 춘천 방문 예상
    8월 18~24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서 개최

    • 입력 2023.06.15 10:15
    • 수정 2023.06.15 15:56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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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왼쪽) 춘천시장과 이상민(오른쪽) 축제조직위원장은 지난 14일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사진=춘천시)
    육동한(왼쪽) 춘천시장과 이상민(오른쪽) 축제조직위원장은 지난 14일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14일 축제 조직위 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직접 진행 상황과 보완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인한 세계태권도대회 4개인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비치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 오픈챌린지를 비롯해 개·폐막식, 각종 부대행사 등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는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춘천과 함께하는 당신의 태권도)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축제에 62개국 1만5000여명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축제 준비에 있어 발생하는 주요 문제점과 지원대책을 확인하고 축제의 수준 향상과 방문객 편의 제공에 방안을 검토했다.

    축제의 중심이 될 수상경기장 예정지와 에어돔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육 시장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전 세계에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잘 준비해야 한다”며 “태권도 중심도시답게 최고의 축제로 만들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상민 축제 조직위원장은 “축제는 이상 없이 잘 준비되고 있고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축제를 주관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차질 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WT 승인 세계태권도대회 4개가 동시에 개최되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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