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야, 의석 석권 위한 총선 준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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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여야, 의석 석권 위한 총선 준비 본격 돌입

    국민의힘, 일편도심 총선기획단 출범
    “강원도에 필수적인 공약 만들겠다”
    민주당, 총선 승리 위한 정책 토대 마련
    “강원도 석권 위해 정책으로 승부하자”

    • 입력 2023.04.22 00:01
    • 수정 2023.04.23 00:02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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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원도당 로고(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로고(. (사진=각 정당)
    국민의힘 강원도당 로고(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로고. (사진=각 정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지역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20일 도당사 3층 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강원도 승리를 위한 '일편도심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도당 산하에 구성되는 일편도심 총선기획단은 더불어민주당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지역 및 선거구별 공약제시, 당 홍보, 조직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선거전략을 구체화한다. 또 강원도민이 바라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장은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한 영월 출신 김길수 강원도의원, 부단장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인 유순옥 강원도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은 심영미 원주시의원, 김태현 도당위원장 정무특보, 김승태 전 비서관, 김영만 전 속초농협 지부장, 안영일 도당여성자문위원회 총무, 김흥섭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등 총 9명으로 확정했다.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이 간사로서 관련 실무를 총괄한다.

    김길수 단장은 "도민들 목소리를 잘 경청해 이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맞는 민생 현안을 챙겨 강원도에 필수적인 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도당사 회의실에서 도당 산하 강원해파랑연구소와 민주연구원의 업무협약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해파랑연구소와 민주연구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 마련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기원 강원해파랑연구소장은 “총선에서 강원도 석권을 위해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우영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강원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총선에 나서자”고 밝혔다.

    이 밖에도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춘천시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선거구 단독 분구를 촉구하는 등 총선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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