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 도발 강행⋯군 당국 “단 분리 중장거리 이상 추정”
  • 스크롤 이동 상태바

    北,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 도발 강행⋯군 당국 “단 분리 중장거리 이상 추정”

    • 입력 2022.11.03 08:25
    • 수정 2022.11.04 00:08
    • 기자명 허찬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도발을 강행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됐으며, 이에 따라 군은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됐다.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 등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일에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

    NLL을 넘은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 서북방 167㎞ 해역에 떨어졌다. 이로 인해 울릉도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한편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