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이어가자 캠프페이지 개발 TF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김영배(국민의힘) 춘천시의원은 21일 제3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행정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바뀌며 지난하게 표류하고 있다“며 “보다 빠른 사업 시행과 체계적 진행을 위해 TF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부지에 시민공원과 어울리는 개방형 도청사를 신축해 열린 행정 타운과 녹색 공원으로 개발하고 복합 시민 문화공간으로서 춘천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캠프페이지가 20만평 가까이 되고 개발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시장께서 강원도에 기존 협의안에 더해 도청사 부지 추가를 제안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긴 시간 동안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지난 시정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춘천시의 장이 세 명이나 바뀌고 민선기수 3기수에 걸쳐 일어난 일로 이들 모두 관심 부족 혹은 직무 유기라 질책해도 변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육동한 춘천시장을 향해 “행정이 결정하고 집행부가 결심하면 안 될 일이 없다”며 “중앙부처에서 나라의 거대한 살림살이를 챙겼던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캠프페이지 개발에 전력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ㅂㅅ들의 목소리
거기가 바로 유니버셜 놀이공원 자리였다
뜬금포 증도유적지에 레고랜드라?
그러니 망한거지
캠프페이지 시인품 오고 유채꽃
심고 얼마나 이쁘던?
청보리밭 축제 메밀꽃 축제
그걸 다 날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