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민선7기 이재수 시장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내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춘천시는 지난 27~28일 진행된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총 37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정규 행정지원과장이 기획행정국장 직무대리로 직위 승진했다. 유일한 국장급 승진자인 박 과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성고(현 춘천한샘고)를 졸업했다. 1986년 공직에 입문해 춘천시 법무담당, 효자3동장 직무대리, 감사담당관, 인사과장, 시민주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4급 직급 승진자에는 김명희 체육시설 운영본부장과 최명식 평생교육원장, 황진용 민원담당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 본부장은 평생교육원장, 최 원장은 복지국장을 맡게 됐으며, 황 담당관은 도시재생과로 배치됐다.
김시언, 진원기, 이혜경, 강경화, 최순임, 사광예, 김형기 등 7명은 5급 과장급으로 직위 승진했다. 김춘옥, 이상훈, 김신, 박계숙, 김윤철 등 5명은 5급 직급 승진했다.
전보인사 발령을 받은 과장급 인사는 이찬우, 최연수, 최택용, 임찬우, 조정희, 김완섭, 기준서, 고금재, 박철한, 이영애, 김영배, 박태준, 윤기웅, 현은식, 용옥현, 이수연, 이주호, 김영현, 윤여준, 최종하 등 20명이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