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한국 남자하키 첫 승⋯백상예술대상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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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한국 남자하키 첫 승⋯백상예술대상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 '무빙'

    마라도나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 나온다
    한국 남자하키, 술탄 아즐란샤컵서 캐나다 꺾고 첫 승
    백상예술대상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 '무빙'
    블랙핑크 제니·더 위켄드 협업곡, 미국 빌보드 '핫 100' 90위

    • 입력 2024.05.08 14:00
    • 수정 2024.05.09 15:11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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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볼 든 마라도나(왼쪽). (사진=연합뉴스)
    골든볼 든 마라도나(왼쪽). (사진=연합뉴스)

    ▶ 마라도나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 나온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라졌던 골든볼 트로피가 경매에 나온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1986년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가 내달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2020년 별세한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혀 골든볼을 수상했다. 

    마라도나는 이 경기에서 헤더로 득점했는데, 공이 마라도나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는 논란이 일자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했다"고 에둘러 표현해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록을 남겼다. '신의 손' 득점 4분 뒤 마라도나가 하프라인에서 약 70m가량을 드리블해 넣은 두 번째 골은 이 대회 최고의 골로 꼽히기도 했다.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전에서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결국 대회 우승 트로피와 골든볼까지 품에 안았다.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 한국 남자하키, 술탄 아즐란샤컵서 캐나다 꺾고 첫 승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30회 술탄 아즐란샤컵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민태석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캐나다와 풀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6개 참가국 가운데 공동 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1쿼터 오세용(김해시청)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했다.

    한국은 8일 뉴질랜드와 4차전을 치른다.

     

    영화 '서울의 봄'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사진=연합뉴스)
    영화 '서울의 봄'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사진=연합뉴스)

    ▶ 백상예술대상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 '무빙'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영예는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돌아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김 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무빙'이 TV 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동원해 관객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대상은 물론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 연기상(황정민)도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관객이 와주셨다"며 관객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해 한국 영화를 만드는 우리 모두가 더 열심히 재미있게 정성 들여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무빙'은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2022)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극본상(강풀 작가), 남자 신인 연기상(이정하)도 가져갔다. '무빙'의 박인철 감독은 "20부 크레딧에 1부부터 20부까지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이름을 담았다"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공을 돌렸다.

     

    블랙핑크 제니. (사진=연합뉴스)
    블랙핑크 제니. (사진=연합뉴스)

    ▶ 블랙핑크 제니·더 위켄드 협업곡, 미국 빌보드 '핫 100' 90위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이 협업한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9주째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원 오브 더 걸스'는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90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에 삽입된 곡으로, 제니는 이 작품에 직접 출연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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