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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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 공식 출범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협의체
    춘천시·강원대·한림대 비롯 산·학·관 70여곳
    4분야로 운영···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 대표회장
    ‘2021년 강원 ICT 슈퍼위크’ 10일까지 열려

    • 입력 2021.12.07 11:07
    • 수정 2021.12.08 00:06
    • 기자명 조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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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강원 ICT 슈퍼위크’ 개막식에서 진행한 강원메타버스협의회 출범 퍼포먼스에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양희 한림대 총장,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등이 참여했다.
    6일 ‘강원 ICT 슈퍼위크’ 개막식과 함께 진행한 강원메타버스협의회 출범 퍼포먼스에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양희 한림대 총장,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등이 참여했다.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춘천, 원주, 강릉 등 지역의 산·학·관 대표들은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출범식을 갖고 강원도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양희 한림대 총장,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과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지역 언론계 대표 대부분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격려했다.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메타버스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산·학·관을 중심으로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 형식의 얼라이언스다.

    협의회에는 춘천시, 강원대, 한림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을 중심으로 춘천의 ㈜더존비즈온, ㈜지오맥스소프트, ㈜레메디, ㈜임팩시스, ㈜더픽트와 원주의 ㈜뿌리깊은나무들, 강릉의 ㈜강릉에이시티 등 강원도의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산·학·관 70여곳이 참여했다. 

    또 미디어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지역의 대표 신문, 방송, 통신 등 언론사가 회원사이자 고문단으로 참여했다. 메디컬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강원대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도 동참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었다. KT강북강원법인도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메디컬, 관광레저, 디지털트윈, 미디어&게임 4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협의회는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 최영재 한림대 교수, 춘천 이익상 동서엔지니어링 대표, 원주 이재원 뿌리깊은나무들 대표,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 등 5명이 산·학·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은 대표 회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교류와 사업발굴, 기술교류, 인력양성,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정보공유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메타버스와 관련 산업 동향 등을 내용으로 ‘메타버스 뉴스 브리핑’을 발간하고 SNS를 통해 산·학·관 회원사들에 배포한다.

    한편 6일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오픈한 ‘2021년 강원 ICT 슈퍼위크’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창작개발센터, 춘천시청 1층 로비, 춘천 서면 드론 체험장 등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강원 ICT 슈퍼위크는 올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지역의 기업을 지원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ICT 산업 기업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장이다.

    행사에는 빅데이터 분야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XR 분야 최은석 디스트릭스 대표, 자율주행차 분야의 한민홍 ㈜첨단차 대표 등 전문가 특강과 지역 ICT 기업 성과 전시회, 춘천시 드론 실증 시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 국회에 출장 중인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했다. 

    이 시장은 “이런 시공간을 뛰어넘는 인터뷰 연결이 메타버스 아니냐?”며 “업계에서 모바일을 뛰어넘는 혁명이라고 말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 일부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펼쳐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춘천시가 메타버스 선도도시로서 강원대와 한림대는 물론 산·학·관이 똘똘 뭉쳐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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