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능, 수험생은 이 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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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수능, 수험생은 이 점 주의하세요.”

    도교육청, 2022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시 종합상황실 연락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금지 품목 반입금지

    • 입력 2021.11.14 00:01
    • 수정 2021.11.15 06:57
    • 기자명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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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며,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수능을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올해 수능시험은 50만9821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 중 춘천은 38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안전한 수능시험 관리를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강원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수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다양한 준비에 들어갔다. (그래픽=남주현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수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다양한 준비에 들어갔다. (그래픽=남주현 기자)

    수능 종합상황실은 수능시험 준비의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위기가 여전한 상황 속에서 수능시험이 수험생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에 나서고 있다.

    올해 수능시험은 코로나19 악화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해도 오는 18일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수험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지정된 병원에서, 자가격리 자는 별도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수능 전날인 17일에서 시험 당일인 18일 새벽에 자가격리와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수능 종합상황실에 알려야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병원 시험장 2곳과 7개 시험지구에 별도시험장을 설치하고, 당일 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44개 일반시험장마다 별도 시험실을 마련했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6시 30부터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1교시 과목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또 수험표와 신분증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이 수능시험 시간 동안 휴대 금지 물품을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단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전 시험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수능시험 휴대금지 물품은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허용된다.

    정용호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도교육청은 안전한 수능시험을 위해 지난달부터 4단계에 걸쳐 시험장 점검과 방역을 하는 등 시험장 운영과 방역 대책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수능 감독관을 비롯한 교직원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부접촉 자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주현 기자 nam0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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