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고, 농협은행·신한은행 각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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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금고, 농협은행·신한은행 각각 선정

    2022~2025년 강원도 금고로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제1금고 농협, 제2금고 신한은행 내년 1월부터 수행

    • 입력 2021.10.20 10:39
    • 수정 2021.10.26 15:50
    • 기자명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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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내년부터 4년간 도의 금고 업무를 수행할 은행으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금고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2022~2025년(4년간) 도 금고로 농협은행(제1금고)과 신한은행(제2금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청 전경(사진=MS투데이DB)
    강원도청 전경(사진=MS투데이DB)

     

    앞서 도는 지난 9월 7일, 차기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할 은행을 지정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시중 금융기관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관련 분야의 도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비공개로 개최한 위원회에서 신청한 시중은행에 대한 심의·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예금‧대출금리 △도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금융위원회의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 및 도내 중소기업 대출실적‧계획 등 6개 항목이다.

    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농협은행, 신한은행과는 이달 중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2022년 1월부터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도의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회계, 농어촌진흥기금회계를 운용한다.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2금고는 도의 특별회계와 통합기금회계를 운용할 예정이다.

    도의 차기 금고로 선정된 두 금융기관이 운영하게 되는 예산은 총 8조7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강원도 세정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도의 2차 추경예산을 기준으로 1금고로 선정된 농협의 경우 7조2300억원을, 2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1조4700억원을 각각 운용하게 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금고 은행의 약정기간은 4년이다. 지난 2017년에도 1금고에 NH농협은행이, 2금고에 신한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정원일 기자 one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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