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바이오 ‘강원도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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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 뜬다…바이오 ‘강원도의 힘’ 모은다

    통합솔루션센터 2일 출범
    기업 애로 해결할 창구 개설
    인허가 행정·임상시험 등 지원

    • 입력 2021.03.02 18:35
    • 수정 2021.05.12 10:35
    • 기자명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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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 개소식이 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박수현 기자)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 개소식이 2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박수현 기자)

    “강원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합니다.”

    2일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된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 간담회에서 도내 바이오기업 대표들이 개진한 공통된 의견이다.

    춘천시가 K-바이오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가 2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가 문을 연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강원도와 춘천 내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에 애로해소 지원 전문창구를 개설, 행정-전문가-기업 간 상시 협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규제 해소와 정부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과 임상시험 효율화 지원,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조사 분석 등을 위한 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바이오기업 대표들이 강원도 및 춘천시내 기업들이 함께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협업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상대적으로 잘 나가는 기업은 부족한 기업을 이끌어주고, 사업 진척이 더딘 기업은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상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들은 공감하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수 춘천시장은 “강원도내 바이오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무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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