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흡연을 못하게하면서 저희아파트단지 입구 주차장등에도 불씨가있는 꽁초들을 여러번 발로끈적이 있었어요 무서워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1
1. 박*식 10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니 춘천 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네요 사고다발지역은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히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보행자가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차량은 항상 보행자가 우선 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조심해야 되겠어요 사람 목숨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이*숙 6
도 를 넘는 학부모들로 인해 교권은 이미 땅바닥으로 떨어졌고 교사가 더이상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라니 심각한 현실이지요 내일이 스승의날 이네요 제대로된 교권 회복이 필요합니다
3. 이*숙 5
다양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변하는 춘천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즐길수 있게 홍보가 필요하겠네요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독특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문화예술 단체 아트스페이스사이로는 춘천시 동내면 위치한 전시관 아트스페이스사이로에서 ‘ing 전'을 열고 관객을 맞고 있다.전시 타이틀 ‘ing(아이엔지)’는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로 창작의 연속된 과정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가들이 전시장에서 작업 과정을 노출하고 관람객들은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며 이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창작 공간과 전시장을 하나로 연결했다. 창작의 과정을 오롯이 공유하기 위해 전시장을 작업실 형태
마늘은 우리에게 늘 단군신화를 떠올리게 한다. 환인이 늘 삼위 태백을 내려 보다가 아들인 환웅에게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하다고 여겨서(弘益人間)’ 천부인 세 개를 주어 태백산 신단수로 내려가게 하였다. 환웅은 3000명의 무리를 이끌고 이곳에 터를 잡으니 바로 신시(神市)다.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인간의 모든 일을 주관하면서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하였다(在世理化). 이때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고 싶어 환웅에게 기도한다. 그는 신령스러운 쑥(靈艾) 한 묶음과 마늘(蒜) 20줄기를 주면서, 이것
천진한 아이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백윤기 작가의 ‘무구’가 전시장으로 나왔다. 백윤기 조각전 ‘얼굴(FACE)’가 오는 19일까지 춘천 동내면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동심 가득한 조각 작품 50여점을 볼 수 있다. 2019년 이후 5년 만인 이번 개인전은 일종의 안식년을 가진 백 작가가 작품 재료를 변경한 획기적인 도전이 담겼다. 브론즈를 활용한 과거 작품부터 레진을 사용한 49점의 신작까지 고루 볼 수 있다. 백 작가는 군사정권이 지배하던 1980년대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암울
춘천생활 필수 할인앱 ‘우동착’(우리동네착한가게)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MS홀딩스는 이달 10~11일 춘천 명동 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2024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춘천봄빛장터’에 우동착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춘천봄빛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 행사의 하나로, 소비자들은 강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을 위한 로컬 제품 판촉전이 열린다. 행사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춘천시, 소상공인시장진
▶내일은 어버이날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휠체어 타고 기다리는 환자들 의정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차례는 김밥인건가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가 동시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과 맛김에 이어 김밥 물가까지 도미노 상승이 전망된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의 한 김밥 가게 앞. 사진=연합뉴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
대학원생들이 직접 받고 관리해야 할 인건비와 장학금 등 약 4억원을 가로챈 국립대 교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도내 한 국립대에 교수로 재직 중인 A씨는 2015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무려 656회에 걸쳐 학생연구원 18명의 인건비, 연구 장학금, 연구수당 등 3억8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A씨는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던 중 연구원으로 등록된 학
강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3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홍천 산촌마을농업회사의 ‘홍천찰옥수수범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홍천찰옥수수범벅 150g 18팩, 총 2.7㎏을 3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 단독 구성으로 강원지역 향토 음식인 찰옥수수 범벅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찰옥수수 범벅은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고 탱글탱글한 속살과 팥을 섞은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은 100% 홍천 찰옥수수와 국내산 팥을 사용
국내 김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표 외식 메뉴로 꼽히는 김밥 등의 물가도 치솟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마른 김 중품 10장 소매 가격은 1304원으로 평년(917원) 대비 387원(42.2%), 1년 전(1011원)보다는 293원(29.0%) 상승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최대 50% 할인 행사 품목으로 마른 김을 추가하며 물가 잡기에 나섰지만, 오히려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도매 가격은 더 큰 폭으로 뛰어 김을 대량으로 구매해야 하는 김밥집 등 자영업자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지역의 이야기를 재료 삼아 술을 빚습니다.”춘천 동내면에 위치한 한 양조장. 지난해 문을 연 이곳 양조장의 대표는 춘천의 정서를 담은 문학 작품이나 지역 작가들의 그림 등 문화예술을 탐독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취미로 즐기는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그는 자신의 행동 모두가 “춘천 대표 막걸리를 만드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춘천과 문화예술 그리고 막걸리는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을까. 독특한 행보의 주인공은 양현모(44·사진) 대표다. 그는 지난해 동내면에 ‘디스틸러앤브루어’의 문을 열었다.
MS투데이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우리 이웃의 가게를 발굴하고 ‘동네 사장님’이 가진 철학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춘천 석사2지구로 들어가는 골목을 걷다 보면 코를 의심케 하는 냄새가 솔솔 새어 나온다. 날씨가 쌀쌀해져야만 맡을 수 있는 붕어빵 냄새다. 그런데 이곳은 날씨가 춥든 덥든, 여름이든 겨울이든 갓 구운 붕어빵을 파는 후평동 ‘붕어빵카페‘다. 덕분에 동내 주민들은 언제든 붕어빵을 먹을 수 있는 ‘붕세권’(붕어빵+역세권)에 살고 있다. 붕세권은 역세권과 같이 붕어빵이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는 23일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회장은 “최근 국제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으로 주요 건설자재 및 노임 가격이 급등해 업계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강원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이에 심보훈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 단장은 “관급자재 적기 조달 등 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현장별 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국산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산 과일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비싼 과일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도 수입 과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강원지역에서 수입한 과일류는 10만9000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로 지난해 같은 달(3만8000달러)보다 3배 가까이 폭증했다.전국적으로도 외국산 과일 수입이 늘었다. 파인애플은 지난달에만 8686톤(t)을 수입해 지난해 3월(6002t)보다 1.5배 늘었다. 수입액으로 봐도 같은 기간 558만7000달러에서 867만8000달러로 증가했다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국의 식품 물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이 잦아들면서 정상 궤도에 들어선 반면 우리는 여전히 과일·채소 중심으로 고물가가 계속된 탓이다.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MS투데이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우리 이웃의 가게를 발굴하고 ‘동네 사장님’이 가진 철학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춘천 신북읍 닭갈비‧카페거리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뛰어노는 아파트 단지와 조용한 근린 상가 몇 채가 자리 잡고 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카페거리와 달리 이곳에선 밥 짓는 고소한 냄새가 풍겨 나온다. 여기는 현미로 만든 건강한 간식을 맛볼 수 있는 ‘현미박사누룽지 신북점’이다.먹거리가 넘치는 지금도 쌀은, 한국인의 유전자에 각인된 식재료로 사랑받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자랐다고 해서 대나무의 생육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나는 늘 대나무를 보면서 살았지만, 죽순이 어떻게 자라는지, 뿌리는 어떻게 뻗어 나가는지, 옮겨 심는 건 어떻게 하는지, 대나무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는 대나무를 잘 몰랐다. 그런 것에 눈길을 돌리기에는 세상에 재미있는 것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공부하면서 절의의 상징으로서 대나무를 많이 읽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 대나무에 대해 편견이 만들어진 것은 분명하다. 중고등학교에서 고전문학 작품을 배
그동안 정부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했던 햄버거, 치킨 프랜차이즈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원재료를 비롯해 가격 인상 요인이 가중되면서 총선 이후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외식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은 이달 15일부터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2022년 이후 인상한 이후 2년 만이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오르며 단품 메뉴 가격만 2만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기본 3000원 이상인 배달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한 끼 가격만 2만2900원에 달한다.전세계 26개
춘천시의 문화시설 개수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많지만, 방문객 수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해말 발표한 ‘문화기반시설총람’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 기준 도내 문화시설 259곳 가운데 33곳이 춘천시에 있다. 이는 강원자치도 18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공동 2위는 강릉시(31곳), 영월군(31곳), 3위는 원주시(22곳)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춘천시 문화시설 방문객 수는 강원자치도 내 17개 시군 중 5위에 그쳤다. 자료에 따르면 춘천에 위치한 박물관 13곳의 일일 평균 방
▶수녀가 성체로 빵 대신 감자칩을…중단된 이탈리아 TV 광고가톨릭 수녀들이 성찬식에서 빵 대신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담은 이탈리아 TV 광고가 논란 끝에 방송 중단 명령을 받았다.현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탈리아 광고자율규제기구인 IAP는 9일(현지시간) 아미카 감자칩 TV 광고에 대해 방송 중단을 명령했다.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과자 브랜드인 아미카의 30초짜리 광고는 수도원에서 수녀들이 성찬을 받을 준비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원장 수녀는 성찬식에 신자들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찬기에 제병(얇은 빵) 대신에 감자칩을
커피전문점과 한식 프랜차이즈가 크게 늘면서 골목상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종은 매출에서 가맹본부가 가져가는 마진의 비율도 늘어나는 등 프랜차이즈 본사와 자영업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종 전체 브랜드 수는 9934개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다. 세부 업종으로는 다양한 제과제빵(8.9%) 브랜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은 갈수록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외식업종 프랜차이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긴긴밤이면 문득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