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향토기업 MS마트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설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MS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맞이 ‘농할’(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 참여 업체로 선정돼, 이달 11일부터 약 한 달간 명절 성수품과 가격 상승 품목을 집중적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마트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30% 할인을 적용받아 최대 2만원의 장바구니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여기에 MS마트 자체적으로 마련한 할인이 추가돼 기존 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성수품 구매가 가능하다.
‘농할’로 불리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산물 구매 시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1월에는 설을 맞아 명절 성수품 등 신선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할인된다.
품목별로는 이달 17일까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등심‧설도‧양지‧사태), 돼지고기(삼겹살), 닭고기(9~11호), 계란(특란‧대란 30구), 밤, 대추 등 성수품 10종과 최근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감자, 대파, 미나리, 시금리, 오이, 청양고추, 파프리카, 토마토(방울토마토 제외), 깻잎, 감귤, 딸기, 쪽파 등 12종에 할인이 적용된다. 18일 이후로는 할인 품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국산 농축산물에 대해서만 할인이 적용되며, 다진 마늘이나 스테비아가 첨가된 과일, 군밤 등 가공식품과 선물 세트 등은 농할 할인 대상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춘천지역 MS마트 6곳에서 할인 대상 품목을 구매한 후 우동착 앱 회원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할인을 적용받는다. MS마트만의 자체 앱 할인과 우동착 입점 업체 연계 쿠폰을 이용하면 장바구니 비용을 더욱 아낄 수 있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과일류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농할을 통해 알뜰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해마다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했는데 올해도 MS 덕에 조금씩 조금씩 미리미리 준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