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목과 머리를 지지하고, 척추를 바르게 정렬해 통증을 예방한다. 그러나 높이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나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찾는 방법을 알아봤다.
▶잠자는 자세에 따라 베개 높이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6~10㎝ 사이가 적당하다. 이 높이는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목 밑에 손가락 두 개 정도의 공간이 있는 높이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뼈가 뒤로 젖혀져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반대로 베개가 너무 낮으면 목뼈가 앞으로 굽어져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목과 척추가 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깨와 머리 사이의 공간을 채울 수 있는 10~15㎝ 정도 높이의 베개가 좋다.
배를 대고 엎드려 자는 사람은 매우 낮거나 아주 부드러운 베개가 적합하다. 엎드려 잘 때 베개가 높아 목이 들린다면 베개 없이 자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딱딱한 재질보단 푹신한 베개
너무 딱딱한 베개는 피하는 게 좋다. 딱딱한 베개를 베고 자면 목과 머리에 압력을 받아 근육이 뭉칠 수 있다. 이는 두통과 목 주위 근육통을 유발한다. 베개는 숙면을 위해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지지력이 있어 머리와 목을 지탱해줄 수 있어야 한다.
베개는 평평하고 네모난 모양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넓이는 어깨보다 넓고,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 전체를 지지해줘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나에게 맞는 베개를 선택할 때 평소 사용하는 베개에 수건을 올려 높이를 조절해 보고, 편안한 높이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베개는 오랫동안 사용하면 압축되고 모양이 변형돼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