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노후 위험시설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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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자치도, 노후 위험시설 안전점검 나선다

    4월 22일~6월 21일 안전점검
    민관 협력해 위험시설 파악
    정밀안전진단·즉시 시정 조치 예정

    • 입력 2024.04.18 10:04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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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도내 안전취약시설 1142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예방과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후·위험시설 등을 집중점검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위해 도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0개 분야(일반건축·교통·어린이·숙박·복지·다중이용·판매·산업·자연·기타) 1142개소를 선정했다.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붕괴 우려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된 춘천 옛 강촌역. (사진=MS투데이 DB)
    지난해 붕괴 우려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된 춘천 옛 강촌역. (사진=MS투데이 DB)

     

    이번 점검에서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거나 보수·보강 공사 조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7개 분야 1283개소를 집중점검해 21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을 마쳤다. 그 결과 284개 교량을 점검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문기 안전정책과장은 “형식에 치우치지 않은 내실 있는 점검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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