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갑, 재선 도전 허영 후보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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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갑, 재선 도전 허영 후보 당선 ′확실′

    춘천갑 민주당 허영 당선 확실
    득표율 53%, 김혜란과 8%p 차
    새벽까지 접전, 3시 기준 확실 시

    • 입력 2024.04.11 03:08
    • 수정 2024.04.11 08:55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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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유지연 인턴기자)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유지연 인턴기자)

     

    22대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춘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춘천갑의 개표율은 77.02%이며, 허 후보는 52.90%(5만3606표),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는 45.15%(4만5758표)를 기록 중이다. 조일현 새로운미래 후보는 1.05%, 오정규 무소속 후보는 0.8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개표 초반부터 허 당선인은 김 후보와 득표율 10%포인트(p)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앞서갔다. 개표 4시간쯤 지나 두 후보 간격이 약 2000표로 좁혀지기도 했으나 이후 9000표 가까이 벌어졌다.

    앞서 이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 조사 결과(95% 신뢰 수준 ±2.9~7.4%p 오차 범위)에선 허 후보가 54.7%를, 김 후보가 43.7%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허 후보는 ″현 정권의 무도와 무능, 경제 실정에 대한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민심을 마음깊이 새기게 된다″며 ″막말과 말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품격있는 정치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춘천에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혁신도시법을 제22대 국회1호 법안으로 꼭 통과시켜 35만 도시 춘천을 만들어 내고 싶다″며 ″삶의 현장에서 꼼꼼히 듣고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대표일꾼 되겠다. 중단 없는 춘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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