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춘천 토박이 사격황제 진종오 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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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인] 춘천 토박이 사격황제 진종오 국회 입성

    춘천 출신 진종오 전 2024강원조직위원장 국회 입성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총선 인재로 영입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서 안정권인 4번 배정

    • 입력 2024.04.11 11:0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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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출신,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다. (사진=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국민의미래 선거공보)
    춘천 출신,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다. (사진=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국민의미래 선거공보)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46석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마무리된 가운데, 춘천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여의도 정치권에 입성한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 의해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진종오(44)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4번을 배정받았다.

    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1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국민의미래가 36.67%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미래가 총 18석을 확보하면서 진 전 위원장은 금배지를 달게 된다. 선관위는 11일 오후 5시, 비례대표 당선인 결정 위원회의를 열고 정당별 최종 비례대표 당선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춘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춘천 토박이이자 사격 국가대표로 올림픽 사격 역사상 단일 종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최다 메달리스트이다. 은퇴 이후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대한체육회 이사 등 스포츠 행정가로서 인생 2막을 펼쳐왔다.

    진 전 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 각 분야 전문가나 비정치인이 국민을 섬길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시민으로부터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을 배우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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