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레저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2024 시민레저아카데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4 시민레저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암동 송암스포츠타운에선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레저체험과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에선 인라인어그레시브, BMX프리스타일, 수상스키 등에 대한 강습이 이뤄졌고, 2022년과 지난해에 걸쳐 종목과 분반을 확대 편성했다. 조직위는 올해 주중 체험형과 주말 강습형 프로그램으로 연중상시 계절에 맞는 레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4월에는 스케이트보드, BMX(자전거)레이싱, 송암라이딩(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카누 등 육상, 항공 종목이 운영되며, 6월부터 9월은 수상레저인 윈드서핑, 패들보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도 추가된다.

또 조직위는 올해 춘천시 교육도시과, 춘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1교 1레저’ 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 신청은 지난달 26일 시작됐으며 레저 강습을 원하는 춘천시민은 누구나 연령 등과 관계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카카오채널 ‘춘천레저·태권도알리미’ 친구 추가를 통해 사전 행사와 교육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조직위 홈페이지또는 전화(033-250-4540)로도 가능하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